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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8.04.11 서민을 위한 나라는 없다.

서민을 위한 나라는 없다.

2008. 4. 11. 01:34 from Etc...
이번 선거를 통해서 50퍼센트도 안되는 투표율과 한나라당을 비롯한 범보수세력이 휩쓸면서

삼당합당때 만큼이나 처참함을 느낀다 ( 중3이였던 난 그 당시 3당합당을 지지할정도로 사회의식이 없었다.

그 이유는 대학가 근처에 살아서 매일 벌어지는 데모에 환멸을 느껴서 일것이다 )

그때는 김대중이라는 거물정치인이 평민당에 있어서 진보세력과 수도권 호남세력과 서민들이 뭉치는 결과를

낳아서 민자당을 견제 할 수 있었다.

그러나 지금은? 반한나라당의 기세가 강한 서민들과 20 대들이 등을 돌렸다.

돌렸다기 보다는 무관심하다고 봐도 될것이다.

찍을 사람이 없어서 찍지 않았다? 찍지 않으니깐 찍을 사람이 안나오는건 아닐까?

국회의원후보들이 듣보잡이 많고 저놈이 저놈일지라도 어떤이는 80년대 비장함을 앉고 살아온 이도 있고

비교적 부유하고 안정된 삶에서 가난한 사람들을 위해 자신의 시간을 할애한 이들도 있다.

잘 모르겠다고? 인터넷 검색좀 해봐라.

투표를 안하는것을 부끄러워하지 않는 이들도 보인다. 그러면서 정부는 욕하겠지..

공화국의 시민은 아무나 되는건 아니다. 자신의 주권을 행사할 때만 공화국의 시민으로서 자격이 있는거다.

그들이 그렇게 말하는 국민의 힘은 바로 투표한이들의 힘인것이다.  안타깝지도 않지만 당신들은 제외다.

영남이야 뭐 그렇다 치고 수도권에서 한나라당 압승은 많은것을 느끼게 해준다.

더이상 서민들은 자신들을 위하거나 아니면 대변하는 당을 찍지 않는다는거다.

민주당이 10년동안 삽질을 했지만 그들은 그래도 서민들의 지지기반으로 지금 까지 끌어온 당이다.

아무리 미워도 한나라당보다는 서민들을 좀 더 신경써준다. 그렇지 않다고?

당장 뉴타운건설, 특목고유치, 당연지정제페지, 영어공교육강화 등을 봐라.

3불정책도 폐지될테고 고용탄력제로 많은 비정규직이 양산하게 된다.

대운하가 나랑은 상관없다 치더라도 교육은 당신들이 유일하게 가난을 벗어날 수 있는 아니면 중산계급이라고

현재를 유지해 나갈 수 있는 통로인데 그걸 극한경쟁으로 몰아넣어서 진입장벽을 높일려고 하고 있다.

전세나 월세사는 사람이 뉴타운이 무슨 소용이냐 . 종부세완화가 서민하고 무슨상관이냐 이거다.

특목고 보낼 돈도 없는 사람이 그걸 공약으로 내세우는 사람을 왜 뽑냐 이거야.

좋다. 그래도 언젠가 나도 저런 혜택을 누릴수 있는 위치에 오를 수 있으니 지지 한다고 치자.

뭐 낙관적인 사고는 나쁘지 않다.

그런데 나만 낙관적이면 좋다. 당신들의 자식들은 무슨 죄인가? 왜 아직 투표권이 없는 아해들은

부모와 기성세대의 잘못된 선택으로 힘든 삶을 살아가야 할까?

고된 삶은 당신들로 끝내라. 집값으로면 다른 집값은 안오르냐?


그리고 국회의원이 자신의 지역구를 발전시킬수 있을것이라고 생각하는데  제발 군사독재프레임과 3김시대

프레임에서 벗어나자. 예전에는 실로 그랬다. 3김의 측근 지역구는 은근히 예산배정이 쉬웠다.

그것이 아직도 노인네들에게는 향수로 남나본데 단체장이나 똑바로 뽑아라.

당신들 고장의 다리 놔주고 테마공원짓는건 단체장이 할 일이다.

지역구 국회의원이 떼쓰고 으름장누면 모를까 ? 지금은 그런 시대가 아니다.

신지호를 찍은 관악이나 유정현을 찍은 중량이 국회의원덕에 고장이 잘되지는 않는단 말이다.

그럴려면 경북은 엄청 잘살아야 한다. 대구는 고담대구라는 소리를 듣지 말아야 하고

김대중시절 목포는 우리나라 최고의 해양도시다 되어야 한다.



암튼 축하한다 .. 대한민국이여 ...

대운하로 관광도 가고 회사에서 마음대로 짤려주니 안식년을 즐길 수 있고  비싸지만 삼성의 뽀대나는

의료보험증카드도 이용하고 말이다.

그리고 20대들이여 ..당신들도 축하한다.. 기득권들의 충실한 노예로 사회생활을 시작하게 된점을 말이다.

 가지 가지 한다 참나..


Posted by 기억상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