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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rrison Ford 나의 우상

2008. 6. 16. 00:20 from Cine
해리슨 포드를 좋아한 것은 누나의 영향이 강했다.

해리슨포드를 너무나 좋아했던 누나덕에 나도 덩달아 그를 좋아하게 되고
모든 인터넷아이디를 Harrison 으로 정할정도였다. (조지 해리슨도 영향이 있다 )
영문이름을 Harrison Kim 으로 할 정도니 말이다.

인디아나 존스 저주의 사원이 개봉된 시점은 1985년 그 당시의 해리슨 포드 인기가 절정이였는데
나는 그 영화를 비디오가 출시된 3~4년후에 봤다 (CIC 비디오 직배사가 들어온 후에 비디오로 인기를 얻었는데
물론 B자 비디오 전성시대에 볼 사람들은 거의 다 봤을듯하다 )

그의 모습을 스크린상에서
처음본것은 스타워즈 시리즈도 있겠지만 나바론 2와 하노버스트리트가 명화극장에서 방영한 작품에서다.

나바론2나 카사블랑카 틱한 구조의 하노버스트리트는 물론 흥행의 실패했지만 해리슨 포드의 모습은
인상적이였다. 난 인디아나존스와 스타워즈의 해리슨 모습보다는 다른  작품에서의 모습이 더 마음에 들었다.

위트니스에서 존벅스 형사 (아카데미 주연상의 노미네이트되었다. 모리스 자르의 음악이 인상적이였던 ) ,
워킹걸에서 댄디한 모습 ( 여성주연인 멜라니 그리피스에게 촛점이 맞추어져 있지만 )  지옥의 묵시록에서
초반에 나온 작은 역 , 아메리칸 그리피티에서 동네 양아치역 , 컨버세이션에서 냉혹한 비서역 , 블래이드 러너에
서 데카드 형사, 아내의 음모에 빠진  의혹에서 변호사역 , 파리에서 아내를 잃어버린 Frantic ( 개봉제목이 기억
이 안나네)   등등말이다. 90년대에 들어서는 에어포스원과 도망자가 큰 힛트를 했지만 죽은 아내의 정부의 와이
프와 사랑에 빠지는 랜덤하트, 아일랜드 테러리스트와 갈등하는 소시민적인 형사역을 맡은 데블스 오원 .
등도 좋았다. Firewall 과 Hollywood homicide , K-19 는 실패했지만 그의 작품은 보통 중간이상은 갔다.

아버지 또래인 그..결혼면에서는 Et의 시나리오 작가 멜리사 메티슨과의 20년 결혼을 종지부를 찍고

앨리맥빌의 칼리스타 플록하트와 사귀고 있다.

그가 거절한 작품들을 보면 놀라운 작품들이 많다. 주로 케빈코스트너랑 겹치는 부분이 많은데 아무래도

비슷한 남성성을 보여주기 때문인듯한다. 작품들은 JFK,언터처블, 붉은 10월, the sun of  rules, 프루프오브 라이프, 케이프 피워 , 신레드라인, 딕트레이시 , 신들러 리스트, 패트리어트, 퍼펙트 스톰, 시리아나, 키스키스뱅뱅, 에일리언, 주라기공원, 인섬니아. 누가 로저래빗을 모함하나.

엄청나지 않나. 저 역들을 다 수락했다면 해리슨포드의 수익은 더욱더 늘어났을듯하다. 그러나 대신 맡은 배우들도 좋은 연기를 보여주었기때문에 어찌보면 좋은 선택일 수 있다.


그가 보여준 모습은 안티히어로와 히어로에 중간쯤에서 보인다. 그리고 건강한 가치관과 속물적인 모습을 동시에 보여주기도 한다. 그런 면에서 관객들은 그에게 열광하지 않나 생각된다.

그도 어느덧 67살이다. 인디아나존스 해골의 왕국에서 역시 나이를 무시할 수 없는 모습을 종종 보여주었다.

그러나 그는 언제까지나 닥터존스이고 한솔로이고 데커드 형사이다. 올해 션펜과 공연한 Crossing Over 라는 작품도 개봉 대기중이다.  교차분열이라는 원제답게 혹시 다중인격을 다룬 이야기는 아닌지 모르겠다.

해리슨 포드 .. 해리슨 포드를 좋아한 어린아이도 이제 30대 중반이 되었다. 스타워즈의 출연당시에 모습에 해리슨포드의 나이와 같다니..그래도 난 아직도 그의 영화를 보면 그 당시 어린 소년으로 돌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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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노버스트리트에서 레슬리 앤 다운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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랜덤하트에서 크리스틴 스콧 토마스와 함께 ..배용준 , 손예진 주연의 영화와 비교된다. 중년들의 가슴아픈 사람이 꽤 인상적이다.


Posted by 기억상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