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달 재즈 콘서트

2008. 6. 17. 00:19 from Music

6월 20일 

유러피언 재즈 트리오 결성 20주년 내한공연

예술의 전당 콘서트홀 6/20 8시 / R석 8만원 , S석 4만원 , B석 2만원

신보 Belero 위주로 공연된다고 하네요 .21일에는 마포아트센터에서도 공연합니다.

왠지 한국에서만 유명한 그룹이 아닌가라는 생각도 드네요.

뭐랄까 재즈라기 보다는 쫌 나른한 음악을 주로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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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

조지 윈스턴의 윈터 콘서트

예술의 전당 콘서트홀 7월1일 화요일 8시 / VIP 13만원 , R석 9만원 , S석 7만원 , A석 5만원 , B석 3만원

여름에 윈터콘서트를 하네요. 주로 December 의 음악을 연주할 예정이랍니다. 6월 18일 부터

지방공연도 잡혀 있습니다. 성남 , 대구 , 부천등에서 하네요

이 할배 가격대가 쫌 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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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27~ 28
2008 리더스폴 콘서트

LIG 아트홀 6월 27일 금요일 8시 , 28일 토요일 5시 / 전석 5만원

재즈잡지 Jazz People 에서 독자 상대로 앙케이트를 벌여서 베스트로 뽑힌 국내 재즈연주가들의 합동공연입니

다. 색스폰 이정식 , 보컬 웅산, 기타 정재열 , 피아노 송영주 , 베이스 이영도 , 드럼 오종대가 되겠네요.

재즈 스탠다드 위주로 공연된다고 합니다.


6월 29일 

첼리스트 송영훈의 이터널 탱고

성남아트센터 콘서트홀 / 일요일 5시/ VIP 7만원 7천원 , R석 6만 6천원 , S석 5만원 5천원 , A석 4만 4천원 ( 부가

세때문이냐? )

피아졸라 대표곡들과 탱고로 편곡한 클래식 위주의 공연이 된다고 하네요. 김동률이 게스트로 나와서 탱고 자작

곡을 선보인다네요 . 오호




아 다 가고 싶지만 같이 갈 사람이 없다 .. 재즈공연은 혼자가기가 ㅠ.ㅠ

Posted by 기억상실 :

야구에 관한 일본소설이 두권이 있다 . '야구감독'은 진짜 야구얘기이고

'우아하고 감상적인 일본야구'는 야구얘기를 하고 있지만 야구얘기가 아닐 수도 있다.





특히 이 책은 포스트모더니즘 의 최고 책 '벌거벗은 점심(Naked Lunch)' 보다 더 난해하다.

솔직히 네이키드 런치가 더 난해하지만 이 책은 도대체 시대와 공간을 완전히 무시한다.

야구라는 이름으로 문학의 해체를 꾀하고 있다.

예전의 한신야구의 전설적인 용병 랜디바스가 나오고 전혀 야구소설이 아닌 서부 총잡이 소설을 야구에 대한

소설이라 우긴다. 그리고 이상한 민담으로 야구의 탄생을 얘기한다 ( 그리스 신화를 얘기하는듯하기도 하다)

작가가 야구광인건 알겠는데 아무튼 책을 읽으면서 도대체 내가 뭘 읽고 있는지 모를정도의 혼란을

겪게 된다. 하지만 계속 읽을 수 밖에 없는 이상한 의무감에 빠진다.

마지막 책을 덮고서 이 책이 말하는 바를 약간 알 것 같기도 하다.

" 아아 , 야구를 하고 싶다! 그는 꿈속을 향해서 큰 소리로 그렇게 외쳤던 거야 "

야구로 인해 비로서 내 정신을 자유롭게 한다라는 것을 ...

난 두산베어스 팬이지만 그 이전에 야구팬이다. 롯데를 좋아하건 엘지를 좋아하건 기본적으로 야구를 좋아한다

는 것이다. 다카하시 겐이치로라는 이 일본작가가 말하라는것이 이런거 아닐까?

기호학적으로 야구가 가지는 단어에 대해서 작가는 야구를 일상으로 해석한건 아닐까?

포스트모더니즘 작가가 쓴 야구 이야기..야구팬이라면 한번 읽어보면서 내 인생에서 야구란 단어는

무엇인지 생각해볼만 하다. 작가의 생각과 어긋나더라도 말이다.



그에 비해서 '야구감독' 은 진짜 야구이야기다 .
 


이 책이 재미있는 이유는 한 가상의 팀을 만들고 나머지 팀은 모두 실제로 있었던 팀이라는 거다.

그리고 감독으로 나오는 히오로카 다쓰로를 주인공으로 하고 있는데 그는 실제 감독인데

이 책에서는 가상으로 처리했다 . 그러나 그의 과거와 실제로 70년대 야구시대에서 야쿠르트를 감독해서

센트럴리그 정상에 올려났다. 그러니깐 실제로 책에서 일어난 일과 비슷한 일이 일어난것이다.

낯선 일본야구지만 김일용,장훈,왕정치, 나가시마 등이 실명으로 등장한다.

자이언츠라는 거대강팀을 엔젤스라는 가상의 약체 팀이 꺽는 감동의 소설이다.

감독에 부임해서 기존선수들과 갈등을 겪고 선수들을 발굴하고 기가막힌 용병술로 팀을 제압하는

야구팬들이 좋아할 만한 내용으로 가득차있다.

히오로카 다쓰로가 김성근감독과 오버랩되지만 김성근감독이나 히오로카나 야구에 상당히 열정적인

사람들이다. 야구밖에 모르는..우리들은 그런 사람들로 인해서 야구에 열광하는건 아닐까?

단순한 네러티브를 가지고 있지만 70년대 분위기를 마음껏 느낄 수 있었다 . 마치 80년대 초중반

한국야구를 보는듯한 기분이랄까?

야구는 사실 가장 어릴때 본 야구가  재미있다.

이 책은 그런 향수를 자극한 훌륭한 소설이다.
Posted by 기억상실 :

몇달전에 위제 'W' 의 베타태스터를 신청해서 해봤었다. 경품추첨에는 떨어졌다 ㅠ.ㅠ

근데 많은 보완을 해서 새롭게 정식 출시되었다고 한다.

1 . 우선 다양한 캐릭터가 등장했다 ( 뭐 두명 더 추가된거지만 그래도 천편일률적인것보다는 낫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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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두는 베타서비스와 같은 애다.  이번에는  살구로 키워볼까?

2. 날씨,지역시간뿐만 아니라 단어 , 숙어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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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처럼 시간차없는 나라에서 시간설정은 그다지..지역날씨 때문인가?

3 . 스팟으로 흘렀던 영어들이 상세한 설명과 함께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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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스트리트 인스트튜트랑 제휴한 티가 이제야 나는군

4. 전세계의 도시와 날씨 설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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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 ...바로 이렇게 해야 도시와 시간이 의미가 있지

5 회원가입을 통한 위젯 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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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 이것도 마음에 드는군 . 근데 회원가입을 해야 하네.

자 설치해봤다. 바로 옆 사이드바에서 아주 잘나오고 있는데 http://w.wzd.com/ 여기에 보면 아주 자세한

설명이 나타나있다.

사실 매번 블로그에 자주 들어가지는 못하지만 ( 인기없는 블로거라서 ㅠ.ㅠ ) 그래도 블로그 들어오는

재미가 쏠쏠할듯하다.



Posted by 기억상실 :

IT 세미나 에서 주로 개발자를 위한 타겟이냐 아이티매니저를 위한 타겟이냐 에 따라서

성격이 다르다.

각 기업전산실 양복쟁이들을 위한 세미나는 쫌 점잖다. 주로 비지니스대상이기때문에

각 부스에서 상당히 친절하고 호의적인데 반해서 노트북가방에다가 면티에 면바지를 입은

전형적인 프로그래머들에게는 왠지 저 새끼 왜 왔지라는 표정이다.

프로그래머들도 안목을 넓히기 위해서 이런 저런 세미나를 다니지만 그런 표정을 볼때면

불쾌하기 짝이없다.

예전 MS 히어로 행사에서 HP부스의 담당자가 보여준 친절과 자세한 설명은 날 감동시켰다.

서버구입에 대해서 아무런 권한이 없는 나에게 말이다. 나중에 관리자가 되면 하나 사주고 싶은

생각도 든다.

그러나 EMC 행사에서는 앞에서 설명도 안해주고 알짱거리니깐 껌드실래요 하면서 조소를 보낸  부스도

있었다. 그냥 됐어요 하고 왔지만 기분이 참 드럽더군 .

마치 경품이나 챙길려는 찌질한 프로그래머가 된 느낌이랄까? (경품을 받고 싶기는 했다 )

그 회사에 데이타 스토리지 는 절대로 사용안할꺼라고 다짐했다 ( 니가 뭔데? ㅋㅋㅋㅋ)

아무튼 부스담당자들은 양복쟁이들에게만 친절하지 말고 개발자들에게도 호의좀 배풀어 주세요

혹시 알아요 몇년후에는 그들도 양복쟁이로 나타나서 명함주면서 언제 우리회사와서 컨설팅좀 하세요

하실지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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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에스 리믹스행사에서 인상적인 피티를 보여준 휴즈플로우 . 부스경험이 많지 않은 관계로 저 행사장에 온 회사들은 쫌 어설프기는 했다. 그래도 젊은 혈기가 느껴진 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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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류대란의 해법은?

2008. 6. 16. 18:23 from Etc...

화물연대 파업문제로 시끄럽다.

당연히 파업하겠다. 경유값이 올라서 수지가 안맞으면 일안하는게 당연하다.

차주들에게 양보운운할 일이 아니란 말이다.

그리고 문제가 대기업에서 하청업체에게 운송을 맡기고 그 회사가 을,병,정 순으로 재하청을 준다면

정에 해당하는 차주들은 을에 속하는 차주보다 가져가는것이 적을 수 밖에 없다 ( 젠장 IT 쪽과 같군)

대기업에서는 왜 그렇게 계약을 할까?

대기업의 전관예우가 한 예이기도 하다. 삼성물산이라던가 이런데서 임원까지 했다가 퇴직한 사람들

그래도 정이 있어서 먹고 살게는 해주어야 하는데 뭐 만만하게 운송회사 설립하게 해준다.

그리고 일감을 몰아준다.

그러나 그들이 운송할 수 있는 량이 있거든 .. 그래서 다시 재하청, 재하청을 주게 되는것이다.

삼성이 다 계약하면 깔끔한데 회사대 회사 계약이 많아지면 괜히 복잡해지고 관리하기도 힘드니깐

몰빵을 해주는거다.

화주입장에서는 운송비가 그렇게 적지 않다고 생각할 수도 있는 문제다. 중간에서 누가 챙기는건

내가 알바 아니거든 ..

몇년전에는 먹고 살만했는데 지금 이 난리인건 딱 하나 경유값인상인데

정부는 운송비인상으로 해결할려고 하는 모양이다.

자칫하면 운송비 인상은 또한 물가 인상으로 번질 수 있다.

간단하게 그들에게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해주고 유류비 보조금 늘려주면 될 것이다.

최소한 먹고 살만하다는 생각은 가지게 해야 되지 않을까? 지금도 어려워 죽겠는데 뭘 차주들에게

양보를 하란  말인가.

그리고 대기업들은 환율인상으로 얻은 이익을 사회에 환원할 지 모른다. 꼭 기부를 해야 환원이 아니다.

차주들에게 공평한 이득이 돌아가게 하는것도 사회환원중 하나이다.

정부는 재하청주는것을 법으로 막아야 한다. 이 것이 지금 당장 실효를 거두긴 어렵겠지만

앞으로 이런 불상사를 막아야 되지 않을까?

이놈의 명박정부는 지들은 손해 전혀 안볼려고 하고 당사자들보고 양보하라고 한다.

그깟 고속도로 통행료에서 걷어들이는 세금과 지금 물류대란이  미치는 영향이 어떤게 더 파급효과가

크다고 보는가?

소고기 협상에 이어서 물류대란을 해결할려는 모습 또한 이 정부는  아무런 대책이 없는거 같다.

도대체 잘하는건 뭘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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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렇게 복잡한 구조로 되어있으니 누군가 돈을 손쉽게 챙긴다는 소리다. 대한민국은 중간에서 돈쳐먹는 인간들때문에 안된다.

Posted by 기억상실 :

김성근 시절의 베어스

2008. 6. 16. 01:08 from DoosanBears

그 때는 오비베어스 였지.

김영덕감독 이후 김성근 감독은 84년부터 88년까지 오비베어스의 감독이 되었다.

5년동안 베어스는 삼성,해태와 함께 3강으로 꽤 훌륭한 팀이였다.

우승은 없었지만 84년은 통합승률 1위이고 (삼성의 더티한 저주기 사건만 아니였다면 ㅠ.ㅠ )

86년,87년 2년 연속으로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하지만 2승을 먼저 거두고도 내리 2패를 당해서 코리안시리즈

에는 올라가지 못했다.

그가 이룬 업적에는 장호연,윤석환,최일언,김진욱 같은 투수들을 키움으로써 엄청난 투수왕국이 되었고

신경식,윤동균,김광림,김형석,박종훈으로 이루어진 좌타라인도 꽤나 쏠쏠했다.

그러나 이광환 2군감독이 귀국하면서 자신의 자리에 불안한 나머지 프런트사이와 오해내지는 갈등을

겪으면서 88년까지만 베어스를 맡고 ( 오비의 종신감독이 되고 싶다고 할정도로 애정이 많았다.

그리고 구단주 박용곤에 대한 의리이기도 했고) 태평양으로  옮기면서 89년 태평양돌풍을 이끌어 냈다.

하지만 89년 베어스는 만신창이 되었다. 잘던지던 김진욱,윤석환,최일언이 동반부진에 휩싸이고

투수가 없어서 구동우,김동현같은 어린애들에게 시즌을 맡기었어야만 했다.

혹사인지 아니면 관리탓인지 모르지만 김성근 이후 잘던지던 투수들이 모두 나자빠진것은 사실 지금도

잘 이해가 되지 않는다. 물론 이광환의 자율야구 탓이 가장 컷다. 김성근 감독에게 관리받던

선수들이 이광환 감독의 자율야구가 몸에 안맞았던 것이다. 타자들은 그냥 원래 실력대로 했지만

투수들은 그렇지가 못했다.

공교롭게도 김성근이 떠난 팀은 꼭 만신창이 되는 징크스가 있다.

태평양과 쌍방울이야 원래 전력이 약한팀이였지만 삼성은 김성근 이후 3년동안 플레이오프에 진출을 하지

못했고 엘지는 아직도 헤매고 있다. 박정현,이동현,신윤호같은 김성근의 아이들은 부상과 재기를 반복해야만

하고 ...

물론 그 이후 계속해서 김성근감독의 관리를 받았다면 모르겠지만 아무튼 그들을 혹사시켰다는 비난에서는

자유롭지 못할 듯하다.

그를 야구의 신이라고 한다. 사실 아주 훌륭한 감독이다. 김영덕,김응룡,김인식,강병철 같은 1세대 야구인으로써

프로야구 발전에 큰 이바지를 했다. 간혹 냉혹한 승부욕때문에 안티팬들도 있지만  김성근으로 인해서

야구의 수준이 높아진것도 사실이다.

재일동포 초청경기에서 고국을 처음 밟아본 김성근 , 거기서 인상깊은 활약으로 국내로 스카웃된 야구인

성공한 지도자 이면서 언제나 프런트와 말썽을 겪는 지도자. 많은 선수들이 존경하는 지도자이면서

몇몇 선수들의 선수생명을 단축시킨 지도자.

그가 맡은 SK는 강팀이다. 그가 맡은 이전의 팀은 포스트시즌에는 진출했지만 강팀은 아니였다.

아마도 그가 맡은 팀중에서 최강의 팀이 된적은 이번이 처음일 듯한데 그가 떠난 SK가 계속 강팀으로

자리 잡힐지는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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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년 전기 우승 행가래를 받고 있는 김성근감독 ..
Posted by 기억상실 :

Harrison Ford 나의 우상

2008. 6. 16. 00:20 from Cine
해리슨 포드를 좋아한 것은 누나의 영향이 강했다.

해리슨포드를 너무나 좋아했던 누나덕에 나도 덩달아 그를 좋아하게 되고
모든 인터넷아이디를 Harrison 으로 정할정도였다. (조지 해리슨도 영향이 있다 )
영문이름을 Harrison Kim 으로 할 정도니 말이다.

인디아나 존스 저주의 사원이 개봉된 시점은 1985년 그 당시의 해리슨 포드 인기가 절정이였는데
나는 그 영화를 비디오가 출시된 3~4년후에 봤다 (CIC 비디오 직배사가 들어온 후에 비디오로 인기를 얻었는데
물론 B자 비디오 전성시대에 볼 사람들은 거의 다 봤을듯하다 )

그의 모습을 스크린상에서
처음본것은 스타워즈 시리즈도 있겠지만 나바론 2와 하노버스트리트가 명화극장에서 방영한 작품에서다.

나바론2나 카사블랑카 틱한 구조의 하노버스트리트는 물론 흥행의 실패했지만 해리슨 포드의 모습은
인상적이였다. 난 인디아나존스와 스타워즈의 해리슨 모습보다는 다른  작품에서의 모습이 더 마음에 들었다.

위트니스에서 존벅스 형사 (아카데미 주연상의 노미네이트되었다. 모리스 자르의 음악이 인상적이였던 ) ,
워킹걸에서 댄디한 모습 ( 여성주연인 멜라니 그리피스에게 촛점이 맞추어져 있지만 )  지옥의 묵시록에서
초반에 나온 작은 역 , 아메리칸 그리피티에서 동네 양아치역 , 컨버세이션에서 냉혹한 비서역 , 블래이드 러너에
서 데카드 형사, 아내의 음모에 빠진  의혹에서 변호사역 , 파리에서 아내를 잃어버린 Frantic ( 개봉제목이 기억
이 안나네)   등등말이다. 90년대에 들어서는 에어포스원과 도망자가 큰 힛트를 했지만 죽은 아내의 정부의 와이
프와 사랑에 빠지는 랜덤하트, 아일랜드 테러리스트와 갈등하는 소시민적인 형사역을 맡은 데블스 오원 .
등도 좋았다. Firewall 과 Hollywood homicide , K-19 는 실패했지만 그의 작품은 보통 중간이상은 갔다.

아버지 또래인 그..결혼면에서는 Et의 시나리오 작가 멜리사 메티슨과의 20년 결혼을 종지부를 찍고

앨리맥빌의 칼리스타 플록하트와 사귀고 있다.

그가 거절한 작품들을 보면 놀라운 작품들이 많다. 주로 케빈코스트너랑 겹치는 부분이 많은데 아무래도

비슷한 남성성을 보여주기 때문인듯한다. 작품들은 JFK,언터처블, 붉은 10월, the sun of  rules, 프루프오브 라이프, 케이프 피워 , 신레드라인, 딕트레이시 , 신들러 리스트, 패트리어트, 퍼펙트 스톰, 시리아나, 키스키스뱅뱅, 에일리언, 주라기공원, 인섬니아. 누가 로저래빗을 모함하나.

엄청나지 않나. 저 역들을 다 수락했다면 해리슨포드의 수익은 더욱더 늘어났을듯하다. 그러나 대신 맡은 배우들도 좋은 연기를 보여주었기때문에 어찌보면 좋은 선택일 수 있다.


그가 보여준 모습은 안티히어로와 히어로에 중간쯤에서 보인다. 그리고 건강한 가치관과 속물적인 모습을 동시에 보여주기도 한다. 그런 면에서 관객들은 그에게 열광하지 않나 생각된다.

그도 어느덧 67살이다. 인디아나존스 해골의 왕국에서 역시 나이를 무시할 수 없는 모습을 종종 보여주었다.

그러나 그는 언제까지나 닥터존스이고 한솔로이고 데커드 형사이다. 올해 션펜과 공연한 Crossing Over 라는 작품도 개봉 대기중이다.  교차분열이라는 원제답게 혹시 다중인격을 다룬 이야기는 아닌지 모르겠다.

해리슨 포드 .. 해리슨 포드를 좋아한 어린아이도 이제 30대 중반이 되었다. 스타워즈의 출연당시에 모습에 해리슨포드의 나이와 같다니..그래도 난 아직도 그의 영화를 보면 그 당시 어린 소년으로 돌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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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노버스트리트에서 레슬리 앤 다운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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랜덤하트에서 크리스틴 스콧 토마스와 함께 ..배용준 , 손예진 주연의 영화와 비교된다. 중년들의 가슴아픈 사람이 꽤 인상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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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dgie (벗지)
 


68년 웨일즈의 카디프에서 레이 필립스(Ray Philips, 드럼)와 버크 쉘리(Burke Shelley, 베이스/보컬)에 의해 결성된 벗지는 70년대 브리티시 하드록계의 리딩 밴드였다.
MCA와 계약을 체결한 벗지는 71년 동명 타이틀의 데뷔작을 공개했으며 본격적인 헤비 사운드를 선보였다. 하이톤 보컬과 중후한 사운드의 매칭은 절묘하게 이루어졌고 이것은 그대로 밴드의 상징이 되었다.

74년작인 [In For The Kill]의 레코딩이 시작되기 전 오리지널 멤버였던 레이 필립스가 탈퇴하였고 이 자리는 곧 피트 부트(Pete Boot, 드럼)에 의해 메워졌으나 얼마 후 다시 스티브 윌리암스(Steve Williams, 드럼)가 대신하게 된다.
벗지는 네 번째 앨범 [In For The Kill]에 이르러 유럽 지역에서 상업적인 성공을 거둬들였고 평단으로부터는 이들의 최고작이란 평가를 얻어낸다.
78년에는 오리지널 기타리스트였던 버그가 밴드를 탈퇴해 레이 필립스와 함께 트레디가(Tredegar)를 결성한다. 벗지는 곧 조지 해처(George Hatcher) 밴드 출신의 기타리스트 존 토마스를 맞아들여 라인업을 재정비했다.

80년대 들어 벗지는 미국시장 공략에 집중적인 투자를 하기 시작했는데 거의 2년 여 가까이 미국 전역을 돌며 투어를 벌이기도 했다. 그러나 미국 시장은 쉽게 공략되지 않았고 설상가상으로 영국에서 절대적인 지지를 보내주던 팬들의 수도 급격히 감소하자 벗지는 힘을 잃고 주저앉게 된다.
결국 벗지는 82년작 [Deliver Us From Evil] 이후 새로운 앨범을 만들어내지 못했고 팬들의 기억 속에서 사라져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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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영혁에 의해서 알게된 그룹 Budgie   브리티쉬 하드록 그룹으로 동시대 레드제플린,딥퍼플보다는 인지도가 낮지만 상당히 좋은 하드사운드를 보여준다. 특히 보컬 버크셀리의 음성은 예스의 존 엔더스와 비교할 만 하다.
Budgie 의 앨범을 우리나라에서 구하는건 쉽지 않다. 그들의 앨범은 3집 Never Turn Your Back On A Friend (1973) , 4집 In For The Kill(1974) , 5집 Bandolier(1975) 만 들으면 될 듯하다.

그들의 필청해야 할 대표곡은 "Napleon Bona Part I&II " 다. 앨범 구하기는 그렇게 쉽지 않고 3,4,5 집을
모아 놓은 Best Of Budgie 를 들으면 되겠다.


Babe Ruth (1871 ~1975)

강타자 베이비 루스의 이름을 그룹명을 지은 영국 프로그레시브록그룹입니다. 그렇게 많이 알려지지 않았지만 요즘 비보이 배틀에서 이들의 곡 Mexican 이 자주 사용된다고 하네요. 그리고 이 그룹은 엔니오모리꼬네의 무법자시리즈의 음악을 종종 연주했습니다. Mexican 에서도 사용되었습니다. 여성보컬 Janita Hann 때문에 르네상스랑 비교되기도 하는데 전 Cuved Air 랑 많이 흡사한듯 하네요. 다양한 악기로 실험적인 음악을 했습니다.
3장에 앨범을 남기었는데 대뷔앨범 FirstBase 와 2집 Amar Caballero 가 대표작입니다. 합본 앨범도 나왔다네요. 수입이라서 수량이 많지 않습니다. 툭하면 품절이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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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Best 앨범을 샀습니다. 인상깊은 곡은 Mexican 과 Black Dog 이라는 곡이 귀에 착착 감기네요 .

너무 실험적인 나머지 활동기간이 짧았던것이 안타깝네요.



budgie 의 Breadfan 이다 . 대표곡중 하나인데 메탈리카의 연주도 유튜브에서 찾을 수 있다.


이 곡은 Babe Ruth 의 Mexican  , 프로그레시브쪽보다는 사이키델릭쪽 성향이 더 강해보인다.


전영혁이나 성시완 같은 DJ 에 의해서 소개된 그룹인 벗지와 배이비루스 ..떠난 과정이 어떻든 간에 그들의
프로가 그리운건 사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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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마피아가 3군데 있다고 한다. 호남향후회 , 해병대전우회, 고려대 동창회

아마도 이건 어찌보면 친목이 돈둑해서 생긴 말일 것이다.

나름 실력행사와 인맥활용이 강한 측면이 있지만 그냥 팔은 안으로 굽는다는 한민족 특성으로 이해하면 될 듯하다.

저 들이 유난히 저런 습성이 많은것이라고 본다. 하지만 저들은 아래 조직에 비하면 애교에 불과하다.

최소한 저들은 대한민국의 해악을 끼치거나 좌지우지 하지 않기 때문이다.

삼성 , 김앤장. 교회

저 세곳에 문제점은 자기들의 이익을 위해서 대한민국 전체가 손해를 감수하는 데에 있다.

그런 얘기를 적나라하게 보여준 책이 두권있는데

국민일보기자 김지방씨가 쓴 '정치교회' 와 임종인,장화식 공저의 '법률사무소 김앤장'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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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교회' 에서는 권력을 향하는 교회에 대해서 현상과 비판을 보여준다. 특히 이명박이라는 장로 대통령 만들기에 교회가 어떤 역할을 했는지도 말이다.

정교분리가 되어있는 대한민국에서 이렇게 대놓고 교회에 대해서 애정을 표한 대통령은 이승만과 이명박이다.

특히 이승만의 기독교우대 전체는 지금까지 한국 상류사회를 기독교사회로 만들었다. 모든 고위관료들은
이승만에게 잘보이기 위해서 교회를 나가야만 했다. 상류층과 결탁한 목사들은 자연스럽게 정치적으로 변하고
천주교주의자 김대중과 무교인 노무현때에 정치적으로 심한 갈등을 보여준다 . 다시 이명박이 되었다.

이명박정부의 친기독교적인 모습은 서울시장때 모습은 뒤로하고 소망교회인사편중에서 잘 보여준다.

그리고 촛불집회에 관한 기독교의 입장에서도 말이다.

이명박대통령이 촛불집회에 관한 문제해결을 위해서 종교계원로를 만나고 다닐때 유독 기독교원로들만
촛불집회에 대한 부정적인 입장을 보였다.

사실 기독교는 상당한 위기에 빠져있다. 점점 신도들은 줄어가고 목회자들은 늘어간다. 그래서 그런지 신도확보
에 연연하게 되고 대형교회 위주로 가게 된다. 교회가 대형화가 되어다보니 신도들의 입맛에 맡게 세속적이고
자극적이게 변해간다. 암튼 이책에서는 교회에 정치적지향을 비판하지만 국민일보의 사주이기도 한 조용기
목사에 대해서는 언급을 자세히 하지 않았다는 점이 아쉽다.

김앤장에 비하면 정치교회는 순진하다고 봐야 한다. 김앤장은 좀더 음울하고 계획적이다.

자신들의 이익을 위해서라면 대한민국보다는 다국적기업의 이익을 위해 힘쓰는 회사이다.

뭐 법률집단이 법적인 근거에서 자신의 이익을 위해서 애쓴다는것도 이해가 안되는 측면은 아니다 .

문제는 대한민국 정책에 자신의 인맥을 끌어들어서 자신들의 집단에 유리하게 작용한다는 거다.

또한 정책결정자가 퇴임하면 그를 취업시켜서 또 다시 로비를 한다는거다.

론스타 외환은행, 진로 골드만삭스 . 삼성에버랜드  그 사건에는 언제나 김앤장이 개입되어있다.

우연의 일치일까?

김앤장의 주장은 '권리위에 잠자는 자는 깨우지 말고 그대로 두어라' 이다. 그러나 법과 권위앞에
만인이 평등하다는  아주 평범한 진실을 꺠우쳐야 하고 바로 잡아야 한다는 것이 이책이 말하는 바다.
 

촛불시위가 한창인 이 시점에도 대한민국의 카르텔들은 자신이 유리한 쪽으로 머리를 굴리고 있을 것이다.

4.19 , 광주 민주화항쟁, 6.10 사실 모두 미완의 투쟁이였다. 이승만 퇴진 과 직선제 개헌이라는 결과를
얻고 대한민국은 계속 그들의 손에 놓여있다.

촛불집회도 마찬가지이다. 소고기수입과 대운하를 막는다고 한 들 대한민국의 지배세력은 계속 그래도 이고
우리는 다음 분노때 까지 당하고 살아야 하는거다.

Posted by 기억상실 :
다음과 한국 인터넷진흥원에서 내일 하루 뜻깊은 인터넷 행사를 한다.

작년에도 했다는데 왜 난 모르지 ?

근데  e하루616 이란 무엇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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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참여할까? 우선 이글 처럼 홍보대사가 될 수 있다. 안타깝게도 내일까지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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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인터넷 수집을 통해서도 참여할 수 있다. 이건 내일 하루만 가능하다. 회사에서 눈치보면서 해야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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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나에게 있어서 인터넷은 무엇인가라는 주제를 가지고도 참가할 수 있다. 내일까지라는 것이 아쉽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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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을 하면서 참 무의미하게 지나간적이 많다. 업무와 여가의 구분이 모호할 정도..

그러나 아무리 무의미해도 내가 접속한 인터넷사이트는 날 가치있게 여길 지 모른다.

그 의미를 만들어가는 데 서로 동참해보자.

Posted by 기억상실 :